커뮤니티

함께 걷고 나누는 사회적 기관

토탈방문간호

건강정보

토탈방문간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건강 정보 및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부르는 생활습관 이대로는 위험하다!

  • 토탈방문간호

당뇨병은 다른 말로 ‘생활습관병’이라고도 일컫는다. 음식 섭취의 부조화, 운동 부족, 비만 등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한 번 당뇨병으로 진단받으면 이전의 몸으로 되돌리기는 어렵다. 아직까지는 진단 후 식습관 개선 및 적절한 운동과 함께 약물 치료를 함으로써 꾸준히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당뇨병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알아야 예방할 수 있고 실천해야 개선할 수 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당뇨 인구

당뇨병과 관련해 가족력이 있다면 대표적 당뇨병 위험 인자인 비만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체크 리스트 가운데 복부비만은 당뇨병 위험도를 점검하는 중요한 바로미터다. 나이가 들었으니 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며 방치했다가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기대하기 어렵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기준 사망원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10대 사망원인 중 당뇨병은 7위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 당 15.8명이 당뇨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이다. 당뇨병을 원인으로 한 사망률의 경우 과거 19.6명에서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OECD 주요 국가 중에서는 미국 다음으로 높기에 각별한 관리를 요하고 있다.

 

사망원인 7위, 당뇨병

당뇨병에도 유형이 있다. 해당 유형이 정확히 진단되어야 알맞은 치료법을 병행할 수 있기에 자신의 당뇨병 유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은 크게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우리나라 당뇨병의 10~15% 정도를 차지하는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기전,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지는 인슐린 결핍 증상으로 나타난다. 인슐린 결핍은 탄수화물 섭취 시 변환되는 혈중 포도당(이하 혈당)을 세포 속으로 보내지 못함으로써 혈액 속에 필요한 수치보다 혈당이 많이 남게 되는 고혈당 증상을 일으킨다. 따라서 지속적인 인슐린 보충 치료가 필요하다. 1형 당뇨병은 주로 30대 이전 성인이나 소아에서 발생해 ‘소아당뇨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2형 당뇨병은 조직세포에서 인슐린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명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이다. 1형 당뇨병이 인슐린 결핍으로 인해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운반하지 못해 생긴다면,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은 분비되지만(상대적인 인슐린 분비 결함) 세포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다. 이로 인해 혈중 당 농도가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이 문제다.

인슐린 결핍 혹은 인슐린 분비 결함과 동반된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가면 동맥경화, 신장합병증, 망막증, 당뇨병성 족부병변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에너지 공급을 받지 못해 체내 영양 대사에도 이상이 생겨 만성 피로, 체중 감소, 근육량 감소 등의 문제를 유발한다.

2형 당뇨병은 대부분 40세 이상에서 나타나며 당뇨병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10대 후반이나 20~30대에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복부비만, 노화, 임신,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 만큼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 2형 당뇨병의 경우 급격히 혈당이 오르지 않는 상태에서는 피로감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며, 스트레스 등으로 급격히 혈당이 오르는 상태가 지속될 때에는 다음(다갈), 다뇨, 다식의 증상과 함께 체중이 감소한다. 1형 당뇨병의 경우도 급격한 혈당 악화 시에 진단 받는 경우가 많아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하게 된다. 평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혈당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 무엇이 다른가?

죽상동맥경화증에 의해 혈관 지름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한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내부 지름이 좁아져 심장 근육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으로, 대개 운동을 할 때처럼 심장에 많은 영양분과 산소가 필요할 때 좁아진 혈관으로 이들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심장 기능에 이상이 발생한다. 가슴이 조여 오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근경색증은 한 단계 더 나아가,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관상동맥 벽에 눌어붙어 있던 기름 찌꺼기가 혈액과 만나면 혈전이 형성되는데, 바로 이 혈전이 심장과 연결된 혈관을 틀어막는 것이다. 주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병 환자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급성 심근경색증을 겪는 젊은 층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편 관상동맥이 아닌 뇌혈관이 막히면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되고 뇌 기능이 떨어진다. 이런 상황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면 뇌 조직의 괴사가 일어나는데, 이를 허혈성 뇌졸중이라고 부른다. 허혈성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의한 죽상동맥경화증이므로 결국 죽상동맥경화증과 기저 질환을 막아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당당하게! 혈당을 관리하라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경우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몸속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 건강검진에서는 공복 혈당을 측정해 고위험군을 가려내고 결과에 따라 2차 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니 건강검진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공복 혈당 기준 126mg/dL 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진단하는데 한 번 진단을 받으면 완치가 불가하기에 예방이 최우선이다.

 

혈당 체크 리스트
구분 공복혈당 경구당 부하 검사시 식후 2시간 혈당
정상 80~100 120~140
당뇨 전 단계 101~125 140~199
당뇨 126~ 200~

진단 후에는 생활습관 개선은 물론 자가혈당측정, 경구혈당강하제, 인슐린 치료 등을 통해 평생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개인별 당뇨병 상태에 따라 병원에서 권고하는 당뇨병 환자 교육을 통해 식이요법, 운동 등을 병행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도 좋다.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키와 체중에 알맞은 식사량을 정해 어육류, 채소, 지방, 우유, 과일 등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먹는 일명 ‘당뇨병 건강식’을 습관화해야 한다. 적정한 식사량은 자신의 키에 따른 적절한 표준체중을 계산한 다음, 체중에 적합한 1일 필요열량을 구해 세 끼로 나눠 먹는 것이다.

 

표준체중 및 1일 필요열량 계산법

1일 필요열량 - 표준체중 X 30

 

 

 

 

 

 

 

 

 

 

 

 / 예시) 160cm 여성일 경우

 

 /표준체중 : 1.6m X 1.6m=53.8kg

 

 / 1일 필요열량 53.8kg X 30 = 1,614kcal

 



 

식단을 짤 때도 당질 함유량이 높은 곡류, 과일, 우유 등은 하루에 처방된 양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단맛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반드시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2형 당뇨병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인 비만으로 연결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최소 일주일에 3회 이상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수중 걷기 등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1시간가량 병행하는 것이 좋다.

당뇨병은 예방이 먼저이나,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균형 잡힌 식사와 나이에 적합한 운동, 적절한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로 삶의 방식을 수정하고, 꾸준한 혈당 관리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자.

 

당뇨병 위험도 자가진단 체크 리스트

<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VOL.278 >

게시글 공유 URL복사